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길이 80cm 대왕바리 등 미기록 생물 11종 한국서 발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왕바리 사진.

대왕바리 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은 하반도 해역에서 총 11종의 새로운 해양생물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1차 해양생물표본확보사업을 추진한 결과 어류 3종, 해양 섬모충류 3종, 해양절지동물 4종 및 신종후보 1종 등 총 11종을 한반도 해역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
국토부는 미래 녹색성장의 원천이 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연구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개관 시까지 해양생물표본 50만점 확보를 목표로 2010년7월부터 2011년8월까지 1차 사업을 실시했다. 이어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1차 사업에서 발견된 해양생물 중 척추동물은 대왕바리, 잘피실고기, 금홍어 등 어류 3종이 새로 나왔다. 이중 어류 중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채집된 대왕바리(Epinephelus lanceolatus)는 길이가 80.4 cm로 최근 우리나라에 출현하는 열대성 어류 중 몸집이 가장 큰 종으로 확인됐다. 최대 3.6m 까지 자랄 수 있으며 한반도 수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나머지 7종은 섬모충류와 절지동물류로 해양에서는 플랑크톤의 형태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대규모의 한반도 수역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생물주권 영역의 확대 및 권리 확보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