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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올해 1300억 흑자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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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HMM 이 영업이익 1308억원 흑자전환을 핵심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내놨다.

22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올해 매출 7조7647억원, 영업이익 1308억원을 거둘 계획이다.
매출만 본다면 지난해 7조1879억원보다 8% 늘어난 수치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2억5700만달러로 지난해 65억1900만달러에 비해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0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컨테이너 수송 목표는 올해 325만TEU로 지난해 29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비해 9.8%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이 같은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및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컨테이너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세계 최대 해운동맹 ‘G6’의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다음달 첫째 주 시작을 앞두고 있다. 현대상선이 포함된 ‘G6’는 아시아-북유럽 6개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4월에는 흑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선대도 확충한다. 컨테이너선은 59척에서 64척으로 5척을 늘리며 벌크선대는 112척에서 124척까지 12척 늘리기로 했다. 이럴 경우 현대상선의 운영선대는 지난해 171척에서 18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이달부터 유럽노선 주력선대를 1만TEU급 이상으로 대형화시켰다. 원가 절감 차원이다. 비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기존 장기계약 유지 및 신규계약 확대에 나서고 저원가 선단 확보를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최상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물류전문가 양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현대상선은 최고의 선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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