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국내 항공여객 집계결과.. 국내선도 16.2%나 늘어
국토해양부는 21일 지난달 설 연휴와 중국 춘절연휴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393만명으로 역대 1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여객도 전년 동기보다 16.2% 증가한 167만명을 운송했다. 항공화물은 27만1000톤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6.3%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약 1.7배 증가한 6.3%를 차지했다.
국내선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수송량도 7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배 상승했다. 여객 분담률도 2.0%p 상승한 42.8%다.
항공교통량은 전년대비 7.3% 늘었고 영공통과는 1.1%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1분기에도 K-POP 열풍 및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대, 2011년 일본지진으로 인한 감소수요의 회복 전환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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