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야금으로 만나는 김소월의 시 세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동구 소월아트홀 21일 숙명가야금 연주단 가야금 퓨전콘서트 '산유화:소월을 만나다' 공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비가 온다 오누나... ,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김소월의 시 ‘왕십리’ 한 구절이다.
올해는 시인 김소월의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다.

성동구는 110주년을 기념해 퓨전 콘서트 한 편을 준비했다.

21일 오후 7시30분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는 가야금으로 재현해 낸 김소월의 작품 세계와 만날 수 있다.
소월의 애절한 서정을 담은 '산유화:소월을 만나다'는 현대와 전통, 음악과 시, 가요와 가곡 등을 가야금으로 접목한 퓨전콘서트이다.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콘서트는 현대음악과 통섭을 통해 가야금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이 공연을 한다.

진달래꽃(가시리), 산유화(사모곡), 못 잊어(청산별곡) 등 고려가요를 편곡 한 작품과 최근 화제가 된 작곡가 박지만의 김소월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곡들에 극적이야기(storytelling)를 입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동요와 대중가요 속에서 만나는 김소월의 작품세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김소월을 만나다'는 언어문학을 예술적 공감각으로 승화해 또 다른 감흥을 제공하는 현대적 세련미가 더해진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2만원. 성동구민에게는 3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