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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복귀 임박, 코일 감독 "2주 안에 합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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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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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이청용(24, 볼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이청용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최근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예전 기량을 회복하려면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며 “2주 정도면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청용은 지난 해 7월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뉴포트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7개월간 재활에 매달리던 그는 지난 2일 아스널과의 홈경기가 열린 리복 스타디움을 찾아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전했다. 이튿날에는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들이 제출하는 후반기 엔트리 25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볼턴은 이청용을 포함한 부상자들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현재 리그 19위(6승2무17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강등권에 머물러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정상급 선수이기 때문에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그를 합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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