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유럽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지표부진 영향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소폭 오른 1만2878.28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1350.5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30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다. 보험이 223억원, 투신이 175억원, 은행이 7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46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803억, 비차익 65억 순매수로 총 869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89%, 증권이 1.59%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 제조업, 의료정밀 등이 1% 이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는 1% 하락 중이고 건설, 화학, 음식료품, 은행 등도 약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6종목이 상승세를, 32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5원(0.08%) 상승한 1124.85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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