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상원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조만간 법인세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현재 법인세 체계 내에서 법망을 피해 감면받는 기업이 많은 만큼 감세를 없애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 실질세율을 적용해 탈세를 줄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적자 부담을 더하지 않는 한도에서 현재 최대 35%가 적용되는 법인세를 낮춰야만 한다고 주장해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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