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기도는 총선 이후 통일교육을 다시 추진키로 해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또 한 차례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시기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통일교육을 굳이 선거철에 시행하는 것은 공정선거 분위기 조성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올해 총선과 대선이 있는 만큼 교육을 내년으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 바로 알기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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