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전 국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SEACEN 센터 제7대 소장으로 오는 7월부터 3년간 총회 지시사항을 바탕으로 SEACEN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SEACEN은 회원국 중앙은행 간 정보 및 의견 교환과 공동 조사·연구·연수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남아 중앙은행 간 협력체로 1966년 발족했다. 산하에 역내 경제현안 조사·연구 및 직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SEACEN 센터를 두고 있다.
이번 SEACEN 센터 소장 공모에는 류 전 국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국장, 인도 중앙은행 이사,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고문 및 투자회사 대표이사, 말레이시아 금융당국 직원 등 총 6명이 지원했다. 이 중 류 전 국장이 SEACEN 집행위원회 면접을 거쳐 최종 낙점됐다.
한편 한은은 최근 한범희 국제협력실 과장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거시경제 조사기구(AMRO)' 법률자문관(Legal Advisor)으로 채용돼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한은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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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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