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4일 시 부주석의 미국 도착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닷새간 그가 중국과 미국의 주요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 부주석은 "이번 방미 목적은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호혜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동반관계 구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에 거대한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넓게는 세계 전체 평화·안정·번영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13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회담해 양자관계, 시 부주석의 미국 방문,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