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옥션에 따르면 2월 들어 1만원대 저가 여행, 티켓 등의 주말 예약율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이나 근교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왕복 교통비가 포함된 상품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63빌딩 씨월드는 정상가 대비 22%할인된 1만1900원으로, 저렴하게 도심속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옥션은 ‘미소나눔티켓 전석만원’ 이벤트를 통해 인기 공연을 1만원의 가격에 제공한다.
G마켓 역시 1만원 대 티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소티켓 연극 새끼손가락(1만원)’은 약속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친숙한 캐릭터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만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미소티켓 연극 그놈을 잡아라’(1만원)는 웃음과 긴장, 반전이 있는 코믹 수사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와 6시에 관람 가능하다.
전윤주 옥션 여행팀 팀장은 “올 2월은 공휴일이 없어 주말 여가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1만원대 여가 상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주말을 알차게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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