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윤리경영 선포이후 전 임직원이 동반성장 위해 노력한 결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 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37개 주요 평가 기업중에 유일한 'AA'등급이다.
12일 이마트는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마트는 1999년 윤리 경영을 선포한 이후 협력사와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과 불합리한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다양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덧붙였다.
또 내부 인트라넷 공정거래 전문 사이트 구축 및 공정거래 편람과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각 임직원이 공정거래를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관련한 업무 체계 및 시스템을 구조화했다고 전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CP 등급 평가 결과는 유통업계에서 중소 납품업체와의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및 동반성장 등이 중요하게 이슈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의 공정한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향후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문화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업계 전반에 이와 같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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