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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끝나지 않았다! 추가모집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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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012학년도 대입도 어느덧 마무리돼 가고 있다. 4년제 대학들은 지난 10일까지 최초 등록을 마감했고, 대학별로는 23일까지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 학생들로선 정시에서 예비번호를 부여 받을 경우 최초 합격이 되지 않았더라도 추가합격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예비번호를 부여 받지 못했더라도 추가합격을 통해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원한 대학 추가모집 발표 일에 공지된 현황 추이를 차분하게 지켜보고 과거 추가합격현황을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고 11일 조언했다.
◆ 최근 2년 동안의 추가합격 추이를 보라

해당 년도의 대입 상황에 따라 추가합격 인원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2년치 이상의 자료를 살펴보면 본인이 지원한 대학 및 모집단위의 추가합격 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 지원한 대학의 추가합격 발표시기와 방법을 살펴라
지원한 대학에서 예비번호를 받았다면 대학 홈페이지에 미등록 충원일정과 방법 등을 공지하고 있으므로 이를 숙지해둬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3~4차 모집까지는 인터넷으로 공지를 하지만 그 이후 차수부터는 전화로 개별 연락을 하므로 시기를 놓쳐 등록의사를 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공지하는 차수에서는 등록 마지막 날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등록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 이후 차수에서는 전화를 통해 등록의사를 묻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 1개 이상 대학에 등록하면 이중등록 위반

중복합격한 수험생 중에는 실수로 1개 이상 대학에 등록을 하고 취소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러나 이는 추후 이중등록 위반에 해당돼 모든 합격이 취소된다. 중복합격을 한 경우 본인이 실제 등록할 대학을 선택하고, 남은 대학은 등록 포기원을 작성해 온·오프라인에서 제출하고 미리 낸 등록금을 환불 받도록 한다. 대학마다 등록포기 의사를 밝히는 경우도 다를 수 있으므로 대학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 추가모집도 적극 활용

미등록 충원이 끝나면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추가모집이 시작된다. 추가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하지 않았거나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산업대 및 전문대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았더라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결원이 발생한 일부 대학에 한해 모집하므로 추가모집 실시 대학과 전형 일정, 지원자격, 전형요소 등을 잘 살펴보고 지원하도록 한다. 2011학년도에는 전국 91개 대학에서 6905명을 추가로 모집한 바 있다. 단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일부 대학 및 모집단위의 경우 지원가능점수가 매우 높아질 수 있으므로 쉽게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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