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04% 올랐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22%, 0.41% 상승했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주가를 뒤흔들었다.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 협상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로 장 중 하락전환했던 뉴욕증시는 일부 합의 소식에 다시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100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46억원 팔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옵션만기일일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68억원가량 매도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가 91억원, 비차익거래가 477억원 매도 우위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1% 미만대의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1.30%)와 건설업(1.01%)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0.19%)을 비롯 기계(0.18%), 의료정밀(0.47%)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0.77%), 증권(-1.93%), 전기전자(-0.90%), 전기가스(-0.70%), 의약품(-0.21%), 운송장비(-0.66%)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1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7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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