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과 관련해 "당의 쇄신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새누리당의) 19대 국회의원 공천 신청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당 중진 용퇴론에 대해 "(중진 의원들) 스스로가 당의 은혜를 많이 받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과 나라를 위해서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결단을 요구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 직전 트위터를 통해 "나를 버리면 더 큰 세상이 보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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