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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소녀시대' 공연에 토크쇼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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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미국 반응 '후끈'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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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의 지상파 메인 토크쇼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앨범활동 하면서 미국 투어도 해보고 싶고 월드 투어도 해보고 싶다"며 "전 세계가 탐이 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모든 멤버가 현재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올 봄이나 여름 쯤 미국 앨범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소녀시대는 특히 "미국에서 크게 환대받은 것은 열정적인 팬들 덕분"이라며 "따듯하게 맞아준 미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의 간판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게스트로 출연, 1월17일 미국에서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를 라이브로 불러 현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회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소녀시대를 소개하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그룹으로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했다. 미국 TV에 처음 데뷔하는 이들을 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소녀시대는 전통적으로 밴드 라이브를 고집해 온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콘셉트에 맞춰 '더 보이즈'를 밴드 버전으로 바꿔 불렀고, 파워 넘치는 가창력과 안무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11시35분 방송되는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인터뷰와 공연 코너로 구성된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31일은 레터맨이 쇼를 맡은 지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도 소녀시대의 CBS 출연을 'K-pop의 미국시장 침투(inroad by K-pop into the U.S. market)'로 요약해 보도했다.

소녀시대는 1일 오전 9시 ABC방송의 아침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출연했으며, 미국계 통신사 AP와 지상파 NBC방송이 공동 제작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 '엑스트라 TV'와도 인터뷰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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