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지원에 나섰다.
2일 롯데마트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펀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펀드는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해 적립금 10만원을 내고, 3개월 후 체중 또는 체지방이 10% 이상 줄어들면 적립금 10만원에 다이어트 성공 인센티브로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다.
또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차 측정 3개월 이후 2차 측정을 진행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경우 2차 축하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해당 직원 명의로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10만원을 기부한다.
롯데마트는 다이어트 펀드 운영이 처음인 만큼 100명 한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임직원의 반응에 따라 추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부터 대리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펀드를 시행하고 있고, 현재 3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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