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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프리카 국민 자립 지원 사회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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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짐바브웨에 어린이개발센터 준공 및 농업훈련원 착공
2월 2일, 모잠비크에서도 농업훈련원 개소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주요 진출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국민들의 자립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포스코는 아프리카 자원 확보를 위해 현지 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앞서 진출국에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30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에 준공된 포스코 어린이개발센터는 363㎡(110평) 규모로, 빈곤과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고통받는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기초교육을 받거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빈곤층 어린이 부모와 지역지도자 대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기진 포스코 상무(사회공헌실장), 류광철 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 부부, 조재흥 짐바브웨 기아대책 회장과 촘보 짐바브웨 중앙정부 지방자치부 및 건설부 장관, 치게데레 주지사, 치요타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는 어린이개발센터 준공과 함께 같은 장소에 농업훈련원도 착공했다. 농업훈련원에서는 선진영농기술과 영농지도자 리더십 교육으로 매년 100여명의 영농지도자를 양성해 향후 공동농장을 운영하고 고수익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지역 에이즈 환자들의 자립역량을 키우게 된다.

포스코는 이어 내달 2일 모잠비크에 농업훈련원을 처음으로 개원한다. 지난 2008년 한국국제협력단이 마련한 건물에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비치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계를 활용한 최신 영농기술을 가르쳐 향후 영농지도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잠비크 정부가 제공한 공동농장을 통해 농업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에티오피아에서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 및 집고쳐주기, 국제옥수수재단과 함께 슈퍼옥수수 보급을 통한 빈곤퇴치사업을 펼치는 등 아프리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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