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월5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천 둔치에서 제14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열려 매년 3000여명 구민들이 가족·이웃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대항 윷놀이 대회 ▲소원 기원 연날리기 ▲주민노래경연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 된다.
또 ▲먹을거리장터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축하무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뒤이어 열리는 불꽃놀이, 쥐불 깡통 돌리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대동놀이 등을 통해 무병 장수를 기원하며 이웃과 함께 한 해의 소망을 빌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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