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이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으로 삼고 향후 5년 이내에 ‘Asia Top 10 은행’을 달성하기 위한 6大 경영원칙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올해의 경영목표로 삼고, '우리나라 1등 은행' 달성 및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기로 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이날 "올해는 은행권 4강 재편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힘든 한 해가 예상된다"며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등고자비(登高自卑)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우리 가족 모두의 자존감과 실천적 의지를 한데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나라 1등 은행'은 물론, 나아가 'Asia Top 10 은행'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수 로비매니저인 경비원을 정식 직원으로 발탁하는 등 현장의 우수 직원 4명에 대한 특별 승진을 실시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업본부장급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영업과 현장 중시의 파격적인 인사 및 포상을 단행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