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 속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3.0% 증가로 항공기·자동차 등 제조업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만1000건 증가한 37만7000건으로 예상치보다 증가했다. 12월 신규주택매매 역시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2.2% 줄어들어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날 다우지수는 0.18%, S&P500은 0.57%, 나스닥은 0.46% 하락했다.
중이다. 전날보다 3.52포인트(0.18%) 오른 1960.70으로 상승출발 한 뒤 바로 하락반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147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은 47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105억원의 '사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1.16%)가 1%이상 떨어진 가운데, 종이ㆍ목재, 섬유ㆍ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ㆍ전자,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ㆍ금속, 기계,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유통업, 화학 등은 소폭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6종목이 상승세를, 36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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