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26일 1월21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만1000건 증가한 3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7만건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앞서 14일까지 한주간 35만6000건(조정치)을 기록해 3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노동부가 발표한 앨라배마주 등 37개 주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8.5%로 떨어져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인구의 감소는 가계경제가 전체의 70%를 떠받치는 미국 경제의 소비가 활성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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