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인간이다" vs "교권은 누가 보장".. 당신의 생각은?
우선 이번 조례에 찬성하는 이들은 교육의 기본 전제 조건으로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의식은 '학생도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인권은 이념을 넘어선, 민주사회라면 유보할 수 없는 기본권이다(아이디 @kim_hoki)"라며 서울시의 결정을 지지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무시당하거나 괄시받지 않고, 눈치 보거나 왕따당하지 않고 골고루 사랑받고 지도받아 올바르게 성장할 기회를 뺏기지 않는 것(@vividchang8770)"이라고 주장했다.
"사랑 받고 성장한 아이가 성인이 돼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받으며 큰 아이가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ksan5518)"며 서울시의 학생인권조례를 환영하기도 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인권조례의 내용은 좋으나 아이들이 의무에 대한 책임을 모른 채 권리만 주장한다는 건 참으로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izar0731)"라고 반문했고, "이제 선생님들 인권도 존중받을 수 있게 만들어라(@jaehwon)", "학생의 임신, 출산 등을 허용하는 이 법은 절대 통과돼서는 안된다(김덕희)"는 등의 강경한 입장도 올라왔다.
"학생인권조례가 완벽한 대안은 아니겠지만 몸으로 맞고 때우는 체벌은 더더욱 아니다(@syp12580), "교복 입고 같은 모습으로 학교 다니면 안되나요? 왜 여기서 빈부격차를 느껴야 되나요?(@COLU2)" 등 다소 중립적인 의견도 눈에 띄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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