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혼조..英·佛 ↓ 獨 ↑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약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미국 FOMC에 대한 관망세 등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영구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28.90포인트(0.50%) 하락한 572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도 10.17포인트(0.31%) 내린 3312.48을, 독일 DAX 30지수는 2.63포인트(0.04%) 오른 6421.85를 기록했다.
무선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은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면서 14% 급락했다. 스위스계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올해 전망치를 낮춰 2.5% 내렸다.
이날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4분기 GDP가 전분기대비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전망치 -0.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영국은 3분기 GDP가 0.6%를 기록해 플러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였지만 4분기 들어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반면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민간경제연구소(Ifo)에 따르면 1월 독일 기업신뢰지수가 108.3을 기록, 지난해 12월 107.3보다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07.6도 훌쩍 넘는 것이다.
필립페 기젤 BNP 파리바 포티스 글로벌 마켓의 전문가는 "기업실적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다"며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 자체가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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