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의 놀이 공원인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가 60년만에 직원들에게 수염 기르는 것을 허용했다.
디즈니사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에 의해 정해진 수염 없는 디즈니랜드 규정은 지난 60년 동안 지켜져온 불문율이었다.
'디지니 룩'이라 불리는 이 놀이공원의 용모 복장 규정은 무척 엄격하다. 여직원들은 치마에 반드시 스타킹을 신어야 했고 작년까지 민소매 셔츠는 입을 수 없었다.
이밖에 노출된 부위의 문신, 피어싱, 요란한 헤어 스타일은 계속 금지된다. 여성 직원이 민머리를 하면 안된다는 규정도 눈에 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