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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똑똑하게 길찾는 법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설 연휴다. 고향 생각에 설레지만 꽉 막힌 도로는 지긋지긋하다. 똑똑한 사람은 이럴때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실시간으로 도로 CCTV영상, 교통속보, 임시 갓길, 우회 국도 등의 교통정보를 볼 수 있어서다.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면 고향에 빨리 갈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어떻게?=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와 국토해양부의 '통합교통정보' 앱이 대표적.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통합교통정보앱은 안드로이드마켓에만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는 교통상황, 교통속보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목적지까지 최단거리와 최소시간 별 길안내도 해준다. 우회국도와 인근의 교통상황도 알린다. 졸지 말라는 음성 경고도 있다.

통합교통정보앱에서도 우회국도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 수 있다.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도 알려준다. 고속도로와 국도의 CCTV영상 역시 확인 가능하다.

아이패드 같은 스마트패드로도 가능하다.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its.go.kr)에 들어가면 된다. 여기엔 임시 개통되는 국도 22구간과 고속도로 진입이 조절되는 영업소, 고속도로 임시화장실 등의 정보가 담겼다.
SNS로 실시간 교통정보도 나눌 수 있다. 페이스북의 '명절교통정보나누기' 페이지(facebook.com/holidaytraffic)에 가면 도로 위의 이용자들이 상황을 전한다. 설 특별교통대책에 대한 내용 및 주요구간 정체전망과 교통상황 예보, 우회도로 교통상황도 실렸다.

◇막히는 고속도로, 어디로 돌아갈까?=국토부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으로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을 꼽았다. 하지만 이곳이 막히면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흥덕 구간으로 가면 된다. 오산IC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된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 구간이다. 하남 천현삼거리에서 국도43호선→국도45호선→국도42호선을 경유해 양지IC사거리에서 국도17호선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도 자주 막힌다. 안산 양촌IC에서 국도39호선에 진입해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82호선을 대신 이용하면 된다.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구간에서는 국도42호선을 이용해 우회 가능하다.

◇진입이 조절되는 고속도로 영업소는?=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입부 영업소(톨게이트)에서 진입차로 수도 줄인다.

대상 영업소는 경부선 서울에서 남이 구간 사이에 있는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이다. 서해안선에서는 매송, 비봉, 발안, 서평택, 송악, 당진 톨게이트가 조절 대상이다.

영동선에서는 서안산, 안산, 군포, 북수원, 동수원, 용인, 양지, 이천 톨게이트의 진입차로를 줄일 수 있다. 중부선에서는 경안, 곤지암, 일죽 톨게이트다.

◇임시로 다닐 수 있는 고속도로 갓길은?=20일부터 25일까지 임시 감속차로를 1km정도 연장한다. 임시 감속차로는 나들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사용하는 갓길을 말한다.

서해안선에서는 서평택분기점에 진입시 이용 가능한 갓길이 길어졌다. 기존 640m에서 1640m로 늘었다.

영동선에서는 북수원나들목, 문막나들목, 안산분기점, 군포나들목, 동군포나들목, 부곡나들목의 감속차로가 연장됐다. 중부선에서는 곤지암나들목의 감속차로가 기존의 170m에서 1170m로 길어졌다.

한편 라디오나 전화로도 교통정보를 알 수 있다. 도로공사가 교통방송을 일평균 35회 추가 방송한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와 국토부의 교통정보 안내전화(1333)에 전화할 수도 있다. 철도, 항공 등의 대중교통정보도 교통정보 안내전화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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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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