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이전촉구공동추진위원회는 19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교도소 이전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3개 시민을 대상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서명을 받은 결과 ▲안양 18만500명 ▲군포 1만1700명 ▲의왕 8800명 등 20여 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전촉구 건의문과 서명부를 20일 국무총리실과 법무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1999년부터 교도소 이전을 추진해왔으나 법무부는 현재의 교도소 자리에 새로 건물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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