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장기전세 등 총 1만9766가구 공급키로
SH공사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한 산하기관장들과의 시정운영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안정분야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내놓은 운영안은 ▲주거마련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지원이라는 큰 골자로 이뤄졌다.
이중 가용택지와 공공재원이 부족한 부분은 서울시 및 산하투자기관과의 협력으로 해결한다. 주거안정을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소유부지를 활용한다는게 핵심이다. 특히 서울시 및 자치구와 함께 노후지구대를 여성전용임대주택으로 개발하고 서울메트로와 함께 철도부지를 가용택지로 활용한다. 서울시설공단을 통해서는 공영차고지를 활용한 장기전세주택이 마련된다.
주거복지 지원 강화안도 발표됐다. 시프트 돌보미 사업을 비롯해 현재 7명에 불과한 주거복지상담사를 2014년까지 1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안심콜센터와 시프트콜센터 등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된 사업도 22개에서 25개로 확대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계획안은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 산하기관들이 함께 협력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발표안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안은 서울시 등과 함께 협의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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