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證 노조, "최경수 사장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반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 현대증권지부(현대증권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출마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경윤 현대증권노조 위원장은 "차기 협회장을 선출하는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경수 사장을 반드시 탈락시켜야 하며, 이와 함께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유흥수 LIG증권 사장 역시 탈락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대증권노조 측은 최경수 사장 반대 이유에 대해 "재직한 지난 4년간 조직의 분란과 반목이 커졌으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장직을 유지하는 등 '양다리 행보'를 보이고 있고, 최근 사내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음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금융투자업계 전체를 이끄는 협회장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 현대증권노조측은 18일자로 각 회원사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금융투자협회 노동조합, 우리투자증권 노동조합과 함께 세 후보를 반대하는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최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회원사는 판매상품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선거에서 최경수·박종수·유흥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장의 경우 현대증권에서 진행이 예정된 1200억 규모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배제할 것이며, 민주노총과 연대해 앞으로 모든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배제 하고 기존 퇴직연금 사업자의 경우 사업자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