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신임 사무총장은 1998년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임 사무총장 발탁에는 검찰개혁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삼화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홍영표 신임 당대표 비서실장은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뒤 노동자대표를 지냈으며 참여연대 정책위원,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거쳐 18대 총선에서 대우차 공장이 있는 부평을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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