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무총장 임종석·정책위의장 이용섭(종합)

임종석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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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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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당대표 비서실장

홍영표 당대표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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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18일 부산에서 한명숙 대표 주재의 최고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임종석 전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이용섭 의원,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홍영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현 부대변인이 전했다. 대변인은 추후에 인선키로 했다.

임종석 신임 사무총장은 1998년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임 사무총장 발탁에는 검찰개혁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삼화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이용섭 신임 정책위의장은 당 대변인과 정책위부의장을 지낸 호남 출신으로 당 안팎에서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당 조세개혁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정책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중용됐다.

홍영표 신임 당대표 비서실장은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뒤 노동자대표를 지냈으며 참여연대 정책위원,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거쳐 18대 총선에서 대우차 공장이 있는 부평을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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