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2012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를 열고 “2012년 세계경제가 저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도 성장세가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서는 “재정위기→은행위기→경기침체의 3중위기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그리스 탈퇴나 유로존 붕괴 등 극단적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실장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유로존 붕괴는 막대한 비용 뿐만 아니라 정치적·법적 장애로 가능성이 낮으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의 예방적 신용공여와 전면구제금융 등 단계적 대응”이라고 예상했다.
김 실장은 “전년대비 132% 늘어난 가계부채가 내수증가를 제한함에 따라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2.6%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수출증가율도 지난해 19.2%에서 올해 10% 내외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설비투자 증가세도 둔화가 불가피하나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고 물가상승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보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영식 기자 gr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영식 기자 grad@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영식 기자 grad@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