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세종시 정부청사 앞 지하 2층, 지상 22~25층 6개 동 지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이주가 꼭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의 임대주택 운영보다 더 많은 융자를 할 계획입니다.”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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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시 정부청사 바로 앞 M2블록 공무원용 임대아파트 착공현장에서 만난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의 일성이다.

‘공무원 상록아파트’로 이름을 지은 이 아파트는 3만300㎡의 터에 지하 2층, 지상 22~25층의 6개 동(632가구)으로 짓는다.


평형은 ▲35㎡형 176가구 ▲59㎡형 138가구 ▲70㎡형 318가구로 홀로 이사할 공무원을 위한 원룸은 물론 신혼부부형, 가족형 등 공무원들의 여러 요구를 감안했다.

공단은 또 M2블록 외에 M5블록 5개동 600가구(▲36㎡형 208가구 ▲46㎡형 308가구 ▲59㎡형 84가구), M6블록 6개동 429가구(▲74㎡형 152가구 ▲84㎡형 277가구)도 짓는다.


안 이사장은 “여러 평형을 제공하고 비슷한 임대아파트 임대료의 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정할 것”이라며 “특히 이주공무원에겐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한 공무원들 주택마련대출은 최고 2000만원이지만 세종시 이전 공무원에겐 2.5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1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상록아파트 입주공무원들에겐 이런 금융우대 외에 아파트가 갖는 매력도 상당하다.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등 고효율 에너지절감자재를 써 정부의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으로 짓는다. 그만큼 에너지비용 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것.


안 이사장은 “착공한 M2블록 632가구 건립공사는 설계기간을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겼다”며 “공사기간도 넉달 이상 앞당겨 내년 12월까지 입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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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M5블록 600가구와 M6블록 429가구도 오는 4월 착공, 2014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안 이사장은 “설계는 보통 15개월 걸리지만 사업계획승인기간을 줄이고 설계용역업체와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함께 해 5개월을 줄였다”며 “건식공법과 자연지형 이용 등으로 공사기간을 앞당기면서도 부실시공 염려를 말끔히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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