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을 8.9%로 발표했다. 전문가 추정치는 소폭 웃돌았으나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분기 성장률이 9%를 밑돌면서 중국의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개인은 5101억원어치를 대거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0억원, 10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타계는 197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보험 등 기관, 외국인, 국가 물량을 포함, 총 5152억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차익 2799억원, 비차익 2352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증권 업종이 5.40% 급등 중이고 금융업도 3.50% 오르고 있다. 화학, 유통업, 건설업, 은행도 2%대 상승세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등도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34종목이 상승세를, 27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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