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업체와 자본제휴가 골자 될듯
반도체 시장 불황과 극심한 엔고에 고전 중인 엘피다는 강력한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해 채권 은행단에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피다는 3월 말까지 450억엔 규모의 채권과 500억엔 가량의 금융기관 대출을 상환할 계획이다.
또 엘피다가 히로시마 공장의 생산을 대만 자회사로 이전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에 주문에 대한 선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피다는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2011년 4월~2011년 9월)에 567억9000만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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