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철 사장 밝혀..프리미엄인 DS모델 출시
시트로엥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3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데 올해에만 1500대를 판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DS라인 도입을 결정한데는 국내 시장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당초 소형차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할 방침이었다. 시트로엥이 소형차 전통강자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조사에서 한국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이 더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방향을 틀었다. 이 때문에 출시 시기가 지난해 10월에서 올해로 늦춰졌다.
송 사장은 "국내 각종 법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도입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판매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딜러를 선정해 목동 등 전국 7곳에 매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이 올해 국내 도입이 확정된 첫번째 수입 브랜드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탈리아 피아트는 올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스포츠카인 애스턴마틴도 연내 국내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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