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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 혁신도시 신사옥 설계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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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건축&토문건축 당선, 100억원 가량의 설계 비용

공사비 3577억원이 투입되는 LH공사 사옥은 지상20층, 지하2층(연면적 13만2724㎡)으로 크게 업무공간과 민원문화 전시공간, 그리고 스포츠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다.

공사비 3577억원이 투입되는 LH공사 사옥은 지상20층, 지하2층(연면적 13만2724㎡)으로 크게 업무공간과 민원문화 전시공간, 그리고 스포츠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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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민참여형 열린심사'로 설계 업계의 관심을 모아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사옥 설계안이 확정됐다.

LH는 본사 신사옥 현상설계 공모에 대한 최종 심사를 실시한 결과 무영건축과 토문엔지니어링건축 공동응모팀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진주혁신도시내 건립될 신사옥은 임직원 1400여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부지면적 9만㎡, 연멱적 13만㎡, 지상 20층 102m 높이로 설계된다. 설계비는 약 100억원, 공사비 약 3500억원이 투입돼 올해 안에 착공해 2014년 말 준공 예정이다.

당선작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천년나무'라는 설계개념 아래 지속가능성, 개방성, 조형성, 실용성 등의 가치를 설계안에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고품격, 장수명(長壽命),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국내외 최고의 명품건물 구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건설에 설계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국내최초로 '국민참여 열린심사'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설계심사는 총 3단계로 9개 작품을 놓고 진행됐다. 1차 직원투표를 통해 5개 작품을 가린 후 이어 진주지역 인사와 LH 임직원, 외부전문가가 2차 투표를 실시해 3개 작품으로 범위를 좁혔다. 이어 지난 11일 학계와 국토부·지자체 공무원, 내부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토론방식을 도입한 평가를 통해 1개 작품이 결정됐다.
LH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된 설계작품"이라며 "친환경·에너지절약형으로 설계해 최고로 멋진 건물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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