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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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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필암서원 등 조선시대 대표 서원 9곳 함께 올라

사적 383호로 1634년 조선 중기의 대표적 유학자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키 위해 지어진 돈암서원 전경.

사적 383호로 1634년 조선 중기의 대표적 유학자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키 위해 지어진 돈암서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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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랐다.

충남도는 10일 논산 돈암서원을 비롯한 조선시대 대표적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들어있는 9개 서원은 ▲논산 돈암서원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소수서원(경북 영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 ▲병산서원(경북 안동)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등이다.

이들 서원은 모두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된 곳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637개 서원 중 문화유산적 가치가 빼어나다.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돈암서원은 사적 383호로 1634년 조선 중기의 대표적 예학파 유학자 김장생(金長生)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키 위해 지어진 조선시대 예학 논의의 산실이다.

문화재청과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서원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서원연합회, 서원학회 등 관련단체들과의 공조로 우리나라 서원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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