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판교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평균 3.6대 1, 용산 역세권 개발 수혜지로 꼽히는 KCC웰츠타워는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청약 마감됐다. 김다혜 더피알스마트컴 연구원은 “주상복합에 대한 청약열기가 예전처럼 뜨겁지는 않았지만 침체된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면도 있다”며 “특히 위치가 좋은 단지들은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 흥인동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이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 청계천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데다 동대문?청계천 상인 등 탄탄한 배후 수요층도 확보됐다. 지난해 8월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파트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전용면적 기준 92~273㎡ 295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연결됐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신동아 파밀리에 가온’=신동아건설은 3월중 주상복합 230가구를 분양한다. 강동구 천호동 417-17에 위치한데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이 도보 7분거리이다. 인근 교육학군으로 천호초, 천일초, 천일중, 천호중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이하 천호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 래미안’=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일대에 삼성물산의 주상복합이 6월 공급된다. 지상 40층 규모에 총 194가구 중 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141~242㎡ 규모로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이 도보 2분거리다. 인근 아이파크몰, 이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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