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터리의 작업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아이디 'lhkmodel71'의 블로거는 지난해 어린이날 딸의 선물을 고민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MP3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또한 MP3는 소형 스피커가 달려 있어 이어폰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윈도우 운영체제의 '내 음악 폴더' 아이콘 모양을 흉내내 앙증맞은 느낌이다. 뒷면에는 딸의 이니셜을 새겼다.
한편 아버지의 사연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성이 대단하네요" "손재주가 뛰어난 분인가보다" "따님도 행복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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