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3건 사전심사, 3억3000만원 예산 절감
일상감사는 주요 정책과 사업 등을 집행 전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경제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여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
이에 따라 구는 일정 규모 이상 공사 용역 물품 구매와 제작, 국공유 재산 매입·매각, 사용 수익 허가, 설계 변경 증액 사항 등 일상감사 대상업무에 대해서는 사전에 일상감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에는 273건 사업을 사전 심사해 3억3000만원 예산을 절감한 바 있고 주요 사례로는 물량 과다설계, 단가 과다인상, 시장가격조사 미흡, 단가·수량의 산출계산 착오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했다.
중랑구는 일상감사 업무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중랑구 일상감사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한편 기존의 감사담당관 심사평가팀을 조사팀으로 개편하고 추가인력을 확충하는 등 일상감사의 효율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근 감사담당관은 "주요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성 등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일상감사 심사기능을 강화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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