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전일 대비 1.2% 하락한 1.27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유로당 1.2771달러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1.28달러 밑을 뚫고 내려간 것은 2010년 9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유로화 급락에는 프랑스 국채 입찰 부진 소식과 함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불안감이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는 올 들어 처음 진행된 국채 입찰에서 목표액 80억유로에 부합하는 총 79억6000만유로 어치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국채금리가 급등해 다음 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에 대한 불안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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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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