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LG OLED TV, 이런 약점이?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LG전자가 발표한 세계최대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TV의 문제점이 한 IT전문가에 의해 발견됐다.
4일 IT컬럼니스트인 가베 개글리아노는 테크오브더허브를 통해 LG전자의 OLED TV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너무나 뛰어난 성능을 뒷받침할 만한 콘첸츠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AVCHD 캠코더와 플레이스테이션 3를 제외하면 어떠한 소스 기기도 OLED TV가 표현할 수 있는 색상 범위를 다 활용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AVCHD는 소니와 파나소닉이 2006년 중반에 선보인 고선명 녹화 포맷이다. 블루레이 디스크와 호환성을 갖도록 설계는 됐지만 모든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가 AVCHD 디스크와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도 AVCHD 형식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앞서 등장한 다른 형식의 평판 TV에도 적용되는 문제다. 다른 TV들도 성능을 다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개글리아노의 설명이다.
포브스에 기고중인 E.D.케인도 개글리아노의 의견에 동조했다. 단 그는 "4mm의 두께는 놀라운 것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화질도 뛰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 TV와 플레이스테이션3가 있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놀라운 그래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점(?)을 지적한 개글리아노도 OLED TV를 추켜세웠다. 그는 "LG OLED TV가 HDTV의 골드 스탠다드가될 자격이 있다"며 LG가 영화와 콘텐츠 업체들이 OLED TV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방법을 CES 기자간담회에서 밝혀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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