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수협은 유통·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오는 2021년 경제사업 매출 2조원에 영업이익 200억원, 신용사업 총자산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발전계획 목표를 내놓았다.
수협중앙회는 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부 강당에서 올해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한 뒤 향후 10년의 발전전략과 사업별 경영목표를 담은 '비전 2021' 선포식을 개최했다.
상호금융사업의 경우 예수금 25조원과 특별회계자산 8조8000억원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른바 '지역밀착금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공제사업은 수입공제료 1조5000억원, 자산 4조원, 영업이익 350억원 달성을 통해 수산의 가치를 지켜주는 공제사업 뉴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사업은 수산물 최대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고 신용사업은 총자산 40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목표로 수협은행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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