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한화 애널리스트는 "부산 센텀시티 직매장 오픈과 온라인, IK유통 사업모델의 효과로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진 실적 증가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제품은 대부분 중고가 가구들인 반면, IKEA의 제품은 대부분 중저가 가구들로 주요 타겟 고객층이 다르다"며 "한샘보다는 중저가 비브랜드 가구 업체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가 소품, 가구 디자인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판매 중심 유통기업인 IKEA와 욕실과 거실, 부엌가구의 종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인 한샘은 성장전략 자체가 다르다"며 "IKEA가 한국에 진출하는 2014년경에는 IK유통사업을 기반으로 욕실 등 신규 아이템이 추가돼 두 기업의 사업영역은 점차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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