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3동주민센터, 친환경 복합시설로 재탄생해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작은 도서관, 국가유공자 경로당, 강당, 문화교실 등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낙후된 시설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구의3동주민센터(동장 유관종)를 1년6개월 공사를 마치고 친환경 복합청사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2012년 1월 7, 8일 청사 이전과 새단장을 한 후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의3동주민센터는 강변역로 17 (구의동 587-29)일대 3필지 806.8㎡에 지하 2, 지상 5층 연면적 2314.38㎡ 규모로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복합청사로 지어졌다.
지난 1992년 지하 1, 지상2층 연면적 587㎡ 규모로 지어진 구의3동주민센터는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할 뿐 아니라 지역의 외곽에 위치,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요와 날로 늘어가는 대민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해 주민의견 수렴과 설계공모 등을 통해 주민 이용편의와 환경,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한 후 작은 도서관과 경로당 등 문화시설이 복합된 친환경 청사로 신축했다.
신축된 새 청사에는 ▲ 1층 동 주민센터 민원실 ▲ 2층 동장실과 국가유공자 경로당, 예비군 동대본부 ▲3층 작은 도서관 ▲4층 자치회관(문화교실, 강의실) ▲5층 강당 ▲ 지하 1~2층에는 주차장(주차 16면)을 배치했다.
청사는 사람을 우선 배려하는 맞춤형 설계로 민원실, 지하주차장, 화장실과 내,외부 동선을 치밀하게 계획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청사 인근 공원 이용 주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개방형 청사로 설계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층에는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7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70석의 좌석을 확보하는 등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도서관은 열람실 외에도 세미나실과 유아실과 멀티미디어 검색대 등으로 구성,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축물 전면에는 소음 방지를 위한 삼중유리를 적용해 도서관 이용자들을 배려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건물 옥상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옥상조경을 활용해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 구조와 내부 부대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구 공공시설물 중 최초로‘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인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새 청사 건립으로 청사 앞에 기존의 좁던 보도폭은 1m에서 3m로 넓어지고 건물 건축선 후퇴(3m)로 동청사 부지 옆 단절됐던 도로가 계단식으로 말끔히 정리되는 등 인근 주민의 통행환경 또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신축된 친환경 복합청사가 주민 참여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구의3동주민센터가 날로 발전하는 지역의 이미지에 걸맞는 랜드마크로 문화, 복지, 행정 등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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