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회취약층 일자리 창출 기여 감사합니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받아
이팔성 우리금융그룹은 회장이 지난달 27일 강남구 역삼동 GS강남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는 ‘2011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팔성 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2009년~2011년 동안 7300여명의 청년인턴제도를 운영해왔으며, 2011년에만 우리은행 2242명, 광주은행 523명, 경남은행 618명, 우리투자증권 391명 등 총 4164명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직원 933명, 개인서비스 343명, 청년인턴 2500여명, 고졸인력 140여명, 전문 인력 230여명 등 이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속적인 청년인턴제도 운영 등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9년 2200명, 2010년 2565명, 2011년 2500여명 등 7200여명의 청년인턴제도 운영했으며, 정규직 채용인원의 20%∼30% 청년인턴 대상에서 선발했다.
다문화·새터민가정 자녀 및 고졸인력 채용을 통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다문화가정자녀 5명, 새터민가정 자녀 1명, 고졸인력 140명을 채용했다. 이는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점차 다문화가정 자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들에게도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균등한 기회를 부여,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출연금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그룹 인사부 박승재 수석부부장은 “2011년 다문화가정 자녀의 직원 선발 실적이 미미한 것은 현재 다문화가정 자녀가 취업 연령에 도달한 연령층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문화가정·새터민 가정 자녀 및 고졸인력 등은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외적 명분도 있지만, 앞으로의 채용시장은 학력 인플레이션에 따라 학력보다는 능력과 직무가치와 연계돼 채용 여부와 보상수준이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전환돼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특히 고졸인력 채용은 단순히 저임금 근로자, 임시적 사무보조라는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이들 능력에 맞는 직무배치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금융전문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2년에는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우리금융그룹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의 안정성에 중점을 둬 채용 인원에 대해서는 우리금융그룹 가족의 일원으로서 또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우리금융아트홀 조성 후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금융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금융그룹은 공적자금 수혜기관으로서 재원 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반납 및 OneDo(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 혁신활동)프로젝트를 통해 재원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원두 프로젝트는 2009년 이후 12만6766건의 개선아이디어와 본부 및 영업점 단위의 혁신과제 7571개를 실행하해 365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바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를 이겨내자”
“내년 우리나라 수출 성장세 큰 폭으로 떨어진다.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를 이겨내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8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 우리경제가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할 것이기 때문에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재정위기와 금융 불안으로 세계경제가 둔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세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고용불안으로 내수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대 선거를 치르면서 정치적 대립이 과열되고 가치관과 세대에 따라 사회적 분열이 심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허회장은 “우리 국민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단합된 힘으로 이를 훌륭히 극복해 왔다”며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소기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합심 단합해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 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회장은 이어 “우리 기업들이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에 자신감을 불어 넣는데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 주고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는 성공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중기 금융시스템 혁명적 조치 단행”
“내년 실물경제는 상상 이상으로 어려울 것이다.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창업·중소기업 금융시스템 개선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임진년 금융정책의 큰 줄기로 중소기업 금융환경 대변혁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저녁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송년세미나에서 “내년에는 지금까지 알면서도 못한 중소기업 문제에 대해 확실한 대답을 내놓을 것”이라며 “대출 연대보증 제도를 없앨 것이며,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적으로 심사해 신용 대출할 경우 여신담당자에 대해 면책특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용대출로 문제가 생겼다고 담당자를 문책할 경우 해당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강도 높은 정책들을 쏟아내겠다며 행사장을 긴장시켰다.
그는 “중소기업 지원이 공격전이라면, 자금·외환·주식시장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은 방어전 성격이 될 것이다”며 “금융시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좌시하지 않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정책들도 과감하게 시행할 생각”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 올해 출범한 ‘한국형 헤지펀드’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장담컨대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인력이 헤지펀드 부문에 모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HSBC 서울지점 인수 매듭짓겠다”
“HSBC 서울지점 인수는 쉽게 무산되지 않고 잘 될 것이다. 현재 이미 양해각서(MOU) 단계는 지났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홍콩상하이은행(HSBC) 서울지점 인수를 성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지난해 수신액 5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수신액을 10조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다.
강 회장은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정 축구 꿈나무 후원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인수 협상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산은은 민영화를 앞두고 수신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HSBC 서울지점 인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협상 시작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금융당국과 업계에서는 협상이 결렬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강 회장은 이에 대해 “(인수가)무산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일축했다. 지난해 수신액 5조원을 돌파한 데 대해서는 “(올해에는)훨씬 더 높여야 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로는 “10조원 정도가 아주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산은은 다이렉트 뱅킹(Direct Banking), 고금리 예·적금 등으로 올해 수신액이 지난 12월 중순 기준으로 5조3400억원을 기록, 2010년(2조2000억원)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내년 수신액 10조원을 달성하면 2년 연속 100% 성장을 기록하는 셈이다. 최근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민영화 추진 발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
“채권단 요청에 복귀 경영 정상화 헌신”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채권단의 요구에 두말없이 팬택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며 경영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달 초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던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경영 복귀를 선언한 것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데다 채권단이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팬택은 산업은행 등 협약채권을 갖고 있는 채권단을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앞서 채권단이 협약채권을 신디케이트론으로 바꾸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에 워크아웃 졸업의 선결 조건인 리파이낸싱을 위해 8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워크아웃 종료 수순이 마무리되고 있다.
비협약채권의 15%를 보유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와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팬택은 현재 협약채권 2200억원, 비협약채권 23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비협약채권의 약 15%를 갖고 있는 새마을금고와도 협상 타결을 앞두고 있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
“인턴사원 20%, 고졸자로 뽑겠다”
“내년엔 청년인턴 사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뽑을 계획입니다. 또 인턴사원 가운데 2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달 27일 “고졸자 채용을 대폭 늘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공사 내부의 인사 규정 등을 뜯어고쳐 학력에 따라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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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지방대 출신, 장애인, 농업인 자녀의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고졸 채용 확대정책에 대해 농어촌공사가 이렇게 선도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뭘까.
박 사장은 “공기업 사장으로 와서 일하다 보니 일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와 민간기업 사이에서 틈새역할을 하는 것이 공기업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박 사장은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10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부임했다. 농어촌공사는 내년인 2013년부터는 6급직을 채용할 때 고졸할당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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