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한주간 미국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와 골드만삭스가 집계한 소매업계 주간 매출은 전주대비 0.9%,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5% 증가를 기록했다.
실업률이 최근 2년간 최저로 떨어지고 가솔린 가격도 떨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이 덜어지면서 내수소비 심리가 개선된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미국 연말 홀리데이 시즌 소매업계 매출은 3.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5.2%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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