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 7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이로써 다시 한 번 중랑구가 대외적으로 청렴도 최우수구임이 입증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유례 없는 성과를 이루어 내 서울에서 가장 청렴한 자치구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구는 조직내부 청렴문화를 생활화하고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과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입안 시 부패유발요인을 사전 평가하여 자치법규의 제정이나 개정시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반부패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부패방지시스템인 부패영향평가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구민과 직원들이 부조리 신고 시 신분노출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 언제든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감사담당관 직통으로 연결되는 다이렉트 라인과 헬프라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 비리 근절을 위해 100만원 이상 금품수수 등 비리와 연루된 직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 번의 부패행위에도 공직사회에서 퇴출하는 제도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를 비롯해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회단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확대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연 20시간 이상 청렴교육 의무 이수, 부패제로 청령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중랑가족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렴서약제의 연 2회 개최, 직원들의 청렴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포상으로 청렴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공직자 행동강령 실천력 제고를 위한 온라인 평가 실시와 함께 공직자 품위유지 다짐메시지 전파 등을 전개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런 결과는 구민이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 없는 제도 개선과 청렴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면서 “구는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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