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해를 가장 먼저 앞세운 건 허영만의 스페셜 4종 와인이었다. 2012년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黑龍)의 해를 기념한 LG상사 트윈 와인은 출시 2주 만에 7000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코치에서는 중국 아티스트 장 란(Zhang Lan)과 콜레보레이션했다. 장 란의 스탬프 작업으로 이루어진 콜레보레이션은 전통적인 스타일의 잉크 페인팅을 지향한다. 기존 코치의 이미지를 생각하자면, 유연하고도 신선한 콜레보레이션이다.
MCM 역시 용을 무늬로 한 스페셜 에디션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 라인을 내놓았다. 송아지 가죽에 골드 컬러가 양각으로 처리된 것이 인상적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쇼퍼 백, 지갑, 참(charm)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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